캐나다 통계청에서 2016년 인구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16년 조사 기준 캐나다 전체 인구는 35,151,728명으로
2011년 33,476,688명 기준으로 5%의 캐나다 전체인구 증가가 있었습니다.
지난 5년간 가장 괄목할 만한 인구증가를 보인 도시는 켈거리(14.6%), 에드먼튼(13.9%) 이고
특히 매니토바주(위니펙, 6.6%)는 지난 80년의 인구조사 기록중에 가장 높은 주내 인구증가률을 기록했습니다.
매니토바주의 주정부 노미니 영주권 프로그램을 통한 적극적인 이민 유치 정책이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매니토바주로 인구 유입이 된 요인중 하나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노바스코샤주의 인구증가률은 0.2% 로 캐나다 평균인구증가률 5.0% 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16년에 403,360명으로 집계된 핼리팩스의 인구증가률은 3.3% 로 노바스코샤주 인구증가률에 비하면 조금 나은 상황입니다.
애틀랜틱 캐나다의 다른 주요 도시인 뉴브런즈윅의 세인트존은 2011년에 비해 오히려 2.2% 정도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캐나다 주요도시 인구통계 평균증가률에 미치지 못하는
노바스코샤주를 포함한 애틀랜틱 캐나다의 2016 인구 조사결과는
앞으로의 이 지역의 적극적인 인구유입 정책이 도입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이를 반증하듯, 캐나다 통계청의 인구 통계가 발표되기 앞선 1월말 애나폴리스밸리 울프빌에서 개최된
애틀랜틱 캐나다 4개주 주지사와 캐나다 이민성 장관과의 미팅에서
새로운 외국인 노동자와 주내 졸업생들의 애틀랜틱 캐나다 정착을 돕기 위한
Atlantic Immigration Pilot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습니다.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즈윅, 뉴펀드랜드, 그리고 PEI 의 애틀랜틱 캐나다 4개주에서도
매니토바주의 사례와 같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이민정책이 소개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새로운 애틀랜틱 캐나다 이민 파이럿 프로그램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