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할리팩스 다운타운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Sir Sandford Fleming Park 를 다녀 왔다.
공원내 골짜기에 녹지가 우거져서 Dingle Park 라고 불리기도 한다.
찾아가 보니 공원의 입구가 핼리팩스 교육청 소속 John W. MacLeod - Fleming Tower 초등학교 건녀편에 위치해 있다.
할리팩스에 살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점은 아마 저 맑은 하늘일 것이다.
살다 보면 일상의 하늘이 되어져서 감흥이 없어지겠지만 아직까지는 맑은 하늘을 바라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저 왼편에 보이는 타워가 Fleming Tower, Dingle Tower 라 불리기도 한다.
1758년 노바스코샤의 정부 설립을 기념하는 탑
다섯살 아이와 함게 공원을 찾은 모자, 탑위의 전망대를 오르고 있다.
내부에는 Fleming tower 와 관련된 몇몇 작품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되어 있다.
캐나다가 영연방의 일원임을 상기해 주는 호주와 영국 국기를 상징하는 작품들이 있다.
나선형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올라가는 길이 꽤 운동이 된다.
아이들에게는 신나하며 쿵쾅거리며 뛰어 오르기 딱 좋은 높이이다.
딩글 타워의 전망대에 오르면 이처럼 핼리팩스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건너편 너머로 보이는 곳이 핼리팩스 다운타운
Sir Sandford Flemming Park - Wikipedia 검색 바로가기
'Sam's 핼리팩스 & 노바스코샤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핼리팩스에선 독감 예방주사가 무료 [Sam's 핼리팩스 & 노바스코샤 스토리] (0) | 2014.11.18 |
---|---|
핼리팩스 무비나이트 (0) | 2014.11.10 |
캐나다 일광 절약 시간제 해제 [Sam's 핼리팩스 & 노바스코샤 스토리] (0) | 2014.11.03 |
마치 한폭의 유화 같은 Bridewater 의 전경 (0) | 2014.10.11 |
저녁 노을 무렵의 Peggy's Cove (0) | 2014.10.11 |